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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제 앞두고 눈사태·공장폭발…32명 사망·9명 실종(종합)

송고시간2023-01-20 19:37

티베트 눈사태 20명 사망·8명 실종…랴오닝 폭발 사망자 12명으로 늘어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에서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눈사태, 공장 폭발 등 사건사고가 이어져 현재까지 사망자가 32명으로 늘고 9명이 실종됐다.

티베트 눈사태로 매몰된 레미콘 트럭
티베트 눈사태로 매몰된 레미콘 트럭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중국 관영 신화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 50분께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린즈시 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숨진 사람이 20명으로 늘었다.

또 사고 이후 8명이 연락이 끊긴 채 실종됐다.

당시 눈사태로 터널 앞에 3m의 눈이 쌓여 이곳을 지나던 차량이 매몰됐고, 일부 차량은 터널 내에 고립됐다.

구조에 나선 현지 소방대는 사고 직후 8명이 숨진 것을 확인한 데 이어 수색 작업을 통해 12명의 사망자를 추가로 발견했다.

티베트 눈사태로 고립된 차량
티베트 눈사태로 고립된 차량

[상유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15일 랴오닝성 판진의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고, 1명은 실종 상태다.

사고 직후 현지 매체는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는데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사망자가 10명 더 늘었다.

공장 보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 당시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사고 현장에서 2㎞ 떨어진 지역의 창문이 깨지고 문이 부서질 정도로 위력이 컸다.

화염에 휩싸인 랴오닝 판진 화학공장
화염에 휩싸인 랴오닝 판진 화학공장

[텐센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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