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외신서 잇따라 소개…축제 열기 확산
송고시간2023-01-25 11:16
52개국 198개 매체 512건 보도 집계 추산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해외 언론을 통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25일 화천군에 따르면 축제가 개막한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52개국 198개 각 언론 매체가 모두 512건의 산천어축제 관련 보도를 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국과 인접한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권역까지 전 세계 전역에 소개되고 있다.
해외 유력 통신사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유명 방송사가 잇따라 축제를 소개하고 관련 사진을 주요 이슈로 꼽고 있다는 게 화천군의 설명이다.
앞서 화천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해외 마케팅과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축제 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외신들의 관심과 보도가 해외 관광객들에게 산천어축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은 산천어축제는 올해도 100만명을 넘어서 이상기후와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을 제외하고 14년간 '밀리언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갔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25 11: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