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외계층에 중고 컴퓨터 보급한다…올해 550대 계획
송고시간2023-01-25 15:41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중고 PC(개인용 컴퓨터)를 정비해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는 관공서 등에서 사용한 중고 PC를 정비해 이를 필요로 하는 각 가정에 보급한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장애인단체, 세 자녀 이상 다자녀 세대 등이다.
본인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창원시는 2021년에는 580대, 지난해에는 550대의 중고 PC를 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55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정충현 정보통신담당관은 "중고 PC 보급사업은 지역의 정보인프라 확충과 효율적 자원 활용을 도모하는 친환경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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