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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해커 추정 세력, 정부·유관기관도 공격 시도…"자동 차단"

송고시간2023-01-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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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학술기관 공격한 이들과 동일한 해커로 추정"…경계 강화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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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중국 해킹 그룹이 12개 한국 학술기관 홈페이지를 해킹한 가운데 동일 세력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정부 혹은 유관기관에 대한 부정한 접근도 시도한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이들의 시도는 시스템 감시 기능에 의해 자동 차단됐으며 정부는 경계 태세를 한층 높여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설 연휴 기간인 21∼24일 문체부와 유관 기관 등 문체부 사이버안전센터가 보안관제를 담당하는 113개 기관 중 일부를 겨냥한 부정한 액세스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킹 관련 액션이 있으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차단하게 돼 있다"며 "(한국 기관에 대한 해킹 예고가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부정한 접근을 시도한 세력의 정체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다.

다만, 중국 해커들이 한국 기관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한 점이나 인터넷 프로토콜(IP) 정보 등으로 미뤄볼 때 국내 학술 기관 사이트를 공격한 이들과 같은 해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이버안전센터 방문한 전병극 문체부 1차관
사이버안전센터 방문한 전병극 문체부 1차관

(서울=연합뉴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25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에 비상 근무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하 공공기관에 보안 권고 사항을 전파해 사이버 공격에 철저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중국 해커 조직은 설 연휴 기간에 한국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해킹 공격을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바 있다.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국 해킹 그룹이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를 비롯한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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