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일 與 지도부와 오찬…순방 성과 공유
송고시간2023-01-25 17:28
용산 대통령실서 2개월만에 회동…'나경원 불출마' 전대 언급 여부도 주목

(성남=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등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환송나온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3.1.14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6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하루 뒤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식사는 윤 대통령과 정진석 비대위의 상견례였던 지난해 11월 25일 한남동 관저 만찬 이후 2개월 만의 대통령과 지도부 간 회동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21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성과 등을 공유하고,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포함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여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경원 전 의원이 이날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3·8 전당대회를 놓고 윤 대통령과 지도부간 어떤 대화가 오갈지도 관심이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25 17: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