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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수출둔화세 당분간 지속…플러스전환 쉽지 않아"

송고시간2023-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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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연구기관 수출간담회…"글로벌 IT 수요·주요국 경기회복 지연"

수출 부진에 경상수지 3개월 만에 또 적자…11월 -6.2억달러
수출 부진에 경상수지 3개월 만에 또 적자…11월 -6.2억달러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0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반도체 등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3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한은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6억2천만달러(약 7천72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1년 전(68억2천만달러 흑자)과 비교해 74억4천만달러나 줄었다. 2023.1.10 kangdcc@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글로벌 IT 수요 둔화와 주요국의 경기 회복 지연으로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수출 둔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연구기관들의 분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등과 '연구기관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해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액을 기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와 글로벌 IT 경기의 둔화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KDI도 세계 경제 둔화와 반도체 산업 경기 악화가 올해 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심리가 민감해져 수출 경제 활력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금리 인상으로 올해도 미국, 중국과 아시아 주요 수출 상대국의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기관들은 이러한 대외환경을 고려할 때 한국이 단기간 내에 수출 성장률을 플러스로 전환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회의를 주재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올해 비교적 양호한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날 석유화학업계와도 실무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기술 개발과 규제 정비를 적극 지원해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LG화학[051910] 열분해유 생산 시설,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를 포함해 국내 사업의 친환경 전환과 설비 신증설에 2조4천억원을 투자했다고 소개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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