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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세계 6위 루블료프에도 3-0 완승…호주오픈 4강 안착

송고시간2023-01-25 19:55

조코비치-폴, 치치파스-하차노프 등 남자 단식 4강 대진 완성

노바크 조코비치
노바크 조코비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호주오픈의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 남자 단식 4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6위·러시아)를 3-0(6-1 6-2 6-4)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호주오픈 26연승을 내달린 조코비치는 27일 4강에서 토미 폴(35위·미국)을 상대한다.

조코비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1년 이후 2년 만에 호주오픈 패권을 탈환하고, 이 대회 통산 10번째 정상에 오른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조코비치는 우승할 경우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도 복귀한다.

또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2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이 부문 최다 공동 1위가 될 수 있다.

지난해 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회로 나달과 조코비치의 뒤를 잇는다.

조코비치는 2018년 16강에서 우리나라의 정현(27)에게 0-3(6-7<4-7> 5-7 6-7<3-7>)으로 패한 이후 호주오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호주오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조코비치의 8강전 경기 모습.
조코비치의 8강전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왼쪽 다리 근육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왼쪽 다리 윗부분에 붕대를 감고 경기하는 조코비치는 그러나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24위·호주)를 3-0(6-2 6-1 6-2)으로 완파했고, 이날 루블료프를 상대로도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2시간 3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 5경기를 치르면서 2회전 상대였던 엔조 쿠아코(191위·프랑스)에게만 한 세트를 내줬고, 나머지 네 경기는 모두 3-0 완승을 거뒀다.

메이저 대회 8강에 이번까지 7차례 진출한 루블료프는 메이저 4강 고지를 한 번도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4강은 조코비치-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3위·그리스)-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치치파스 역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 치치파스나 조코비치가 우승하지 않으면 현재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1위 자리를 유지한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 부상 때문에 불참했다.

조코비치의 4강 상대 폴
조코비치의 4강 상대 폴

[EPA=연합뉴스]

폴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벤 셸턴(89위·미국)을 3-1(7-6<8-6> 6-3 5-7 6-4)로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와 폴은 이번에 처음으로 맞대결한다.

전날 4강 진출을 확정한 치치파스와 하차노프는 상대 전적에서 치치파스가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26일에는 여자 단식 준결승 두 경기가 열리고, 27일 남자 단식 4강전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 4강 대진은 아리나 사발렌카(5위·벨라루스)-마그다 리네트(45위·폴란드), 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의 대결로 정해졌다.

한국 시간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아자란카와 리바키나 경기가 먼저 열리고, 사발렌카와 리네트가 뒤이어 격돌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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