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어린이들, 텃밭 수익금 광주 광산구에 기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6일 사회복지시설인 용진육아원의 원생들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지난해 텃밭 가꾸기로 모은 수익금을 지역의 돌봄 시설에 써달라며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용진육아원 원생들은 '시민텃밭'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해 꽃차, 천연염색 제품 등을 판매했다.

아이들이 맡긴 성금은 이주노동자 자녀 육아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26 17: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