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문화원,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축제 5년 만에 개최
송고시간2023-01-26 17:15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문화원은 다음 달 5일 동송읍 고석정 꽃밭에서 올 한해 주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27회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각종 민속놀이 경기 및 연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달맞이 행사 등이 펼쳐진다.
민속놀이 경기는 읍면 사전접수, 축제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는 축제 참가자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풍물놀이와 실버그린악단 등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달맞이 행사는 오후 6시 20분에 고천문 낭독을 시작으로 제례,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한다.
달집은 축제 참가자들의 소원을 적은 종이를 새끼줄로 엮어 태움으로써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김현모 철원문화원장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여파로 5년 만에 여는 축제인 만큼 세대 간, 이웃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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