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도지구 한옥 신·개축 시 1억2천만원 지원
송고시간2023-01-27 11:11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고도(古都)지구에 한옥을 새로 지으면 최대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은 금마면과 왕궁면 일부 지역에 지정된 고도지구(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보존육성지구)에 한옥을 신축, 개축, 재축, 증축하는 경우다.
전통 담장 포함 시 한옥은 총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억2천만원, 담장을 포함하지 않으면 1억1천만원이다.
단, 희망자는 익산시에 주소지를 둬야 하며 8월 31일까지 익산시청 문화유산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2015년 시작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으로 지금까지 한옥 77세대가 이 보조금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옥 신축 지원금은 고도지구 내 한옥 건립을 활성화해 정체성을 되찾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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