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저소득층에 무료 상해보험 혜택…최대 2천만원 보장
송고시간2023-01-27 15:05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올해도 우체국과 함께 저소득 계층에 상해보험 혜택을 준다고 27일 밝혔다.
저소득층이 갑작스러운 재해에 대비하도록 우체국의 공익형 상해보험 상품인 '만원의 행복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주는 방식이다.
대상은 만 15∼65세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재해로 사망하거나 수술·입원을 하면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해준다.
이 보험을 통해 지난해 남원지역 저소득층 39가구가 총 3천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대상자는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주민복지과(☎ 063-620-6209)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식 시장은 "재해를 당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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