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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어린이집 27개소 석면 자재 철거 지원

송고시간2023-01-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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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 석면
'1급 발암물질' 석면

[촬영 이은파]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영유아 건강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석면 자재 철거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2009년 건축 자재 사용이 전면 금지됐으나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여전히 남아 있어 이용자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전수조사를 통해 도내 어린이집 90개소에 석면 자재가 천장재 등으로 쓰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중 공기 중 석면 농도가 높게 나타난 27개소에는 4억7천만원을 들여 올해 안에 철거를 끝마칠 계획이다.

나머지 시설도 추가경정예산 반영을 통해 내년까지 석면 자재를 완전히 제거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하고 민감한 영유아들이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일을 막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더 질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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