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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한반도섬, 하늘자전거·스카이워크 등 이색 시설 새 단장

송고시간2023-01-31 10:49

멀티 테마존 조성사업에 30억원 투입…7월께 본격 운영 예정

양구 한반도섬
양구 한반도섬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섬을 이색적으로 꾸미고자 멀티 테마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총 30억원을 들여 하늘 숲 공중자전거와 스카이워크, 어린이 놀이 공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하늘 숲 공중자전거는 공중에 설치한 레일을 따라 자전거로 한반도섬을 일주하는 총길이 200m의 체험시설로 내달 시범 운전을 거쳐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뒤 공사를 마무리한다.

높이 10m, 길이 30m의 나선형 전망대와 투명 바닥으로 구성한 스카이워크는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전망대에서는 한반도섬과 파로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바닥 일부를 강화유리로 제작해 아찔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플레이존을 조성해 가족 단위 탐방객에게 재미와 쉼을 선사한다.

키즈 플레이존은 700㎡ 면적에 미끄럼틀·그물 오르기·계단 등 종합 놀이대와 휴식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6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양구군은 오는 6월까지 멀티 테마존 공사를 마무리한 뒤 7월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물 구축과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과 관광객 발걸음을 모을 계획이다.

서흥원 군수는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양구군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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