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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 오늘부터 4800원으로 인상

송고시간2023-02-01 04:00

종각역→신사역 11000원·종각역→강남역 심야 17700원

다음 달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 1천원 인상
다음 달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 1천원 인상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26%) 오른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기본거리가 줄어들고 거리당, 시간당 요금도 조정된다. 사진은 서울역 인근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에 붙은 요금인상 안내문. 2023.1.30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일 오전 4시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26.3%) 올랐다.

서울 택시의 기본요금 인상은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동시에 미터기가 오르는 시점과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기본거리가 2㎞에서 1.6㎞로 400m 줄었으며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 기준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서울 중형택시 요금은 기본적으로 거리로 계산하고 시속 15.33㎞ 미만으로 달리면 시간에 따른 요금까지 가산된다.

요금 인상에 따라 주간(오전 4시∼오후 10시)에 종각역에서 신사역까지 약 7㎞ 거리를 이동한다면 종전에는 택시비가 9천600원이었지만, 이날부터는 1천400원(14.6%) 늘어난 1만1천원이 됐다.

심야(오후 10시∼익일 오전 4시)에 종각역에서 강남역까지 약 10㎞를 이동할 때에는 택시비를 1만7천700원 내야 한다.

기본요금 인상 전(1만5천800원)보다 1천900원(12.0%), 심야할증 확대 조치가 없던 작년 12월 이전(1만3천700원)과 비교하면 4천원(29.2%) 인상됐다.

나머지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이날부터 기본요금이 3㎞당 6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500원 올랐다. 외국인관광택시의 구간·대절요금 역시 택시 기본요금 조정에 맞춰 5천∼1만원 인상됐다.

[그래픽] 서울 택시요금 인상
[그래픽] 서울 택시요금 인상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2월1일 오전 4시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26%) 오른다. 또한 거리당 요금은 현행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나머지 서울 모범·대형택시도 2월부터 기본요금이 현행 3㎞당 6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500원 오른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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