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로봇융합연구원 자율운반 로봇기술 개발 협력
송고시간2023-02-01 10:57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농기계 전문기업인 대동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동 서울사무소에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로보틱스센터는 2025년까지 농작물 자율운반을 위한 추종 로봇, 파종과 수확 등 농작물 전주기에 활용할 수 있는 전동형 로봇 관리기, 실내용 배송 로봇 등을 개발한다.
대동은 상용화 제품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하드웨어 및 주행 제어 연구를 담당하고 로봇융합연구원은 보유한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로보틱스센터는 대동의 로봇 사업 진출 시작점이고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준구 로봇융합연구원장은 "대동과 협력해 세계적인 로봇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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