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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행 중 '이 문구'를 보았다면 꼭 감속운행 하세요

송고시간2023-02-03 10:32

도로공사, 도로전광표지 통해 기상여건·도로살얼음 예보

'20~50% 감속' 문구 보면 속도 줄이고 차간거리도 확보해야

고속도로 제설작업
고속도로 제설작업

한국도로공사 제공

(김천=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월 중에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고속도로 주행 중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20~50% 감속` 문구를 보았다면 반드시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간격도 충분히 확보해야한다고 3일 밝혔다.

도로주행 중 비, 안개, 눈 등으로 노면이 젖은 경우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상여건, 눈(비)소식, 도로 살얼음 예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국 1천646개의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안전운행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노면이 젖은 경우에는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길 등 고속도로에서의 적정 차간거리는 주행속도를 'm(미터)' 단위로 환산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속 80km로 달리고 있다면 앞차와의 적정 거리는 80m다. 차선간의 이격거리가 20m이므로 4개의 차선을 차간거리로 확보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행 중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안전운행 정보를 인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감속과 차간거리 확보 등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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