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제보 검색어 입력 영역 열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탄소배출 안 하는 LED 달집…친환경 정월대보름 축제 보러오세요

송고시간2023-02-04 07:00

댓글

부산 남구 5일 용호별빛공원서 대보름 축제…권원태 명인 줄타기 공연도

친환경 LED 달집
친환경 LED 달집

[손형주 기자]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정월대보름날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 친환경 대형 LED 달집이 불을 밝힌다.

부산 남구는 정월대보름인 5일 용호별빛공원에서 2023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환경을 고려해 기존 정월대보름 축제와 다르게 진행된다.

우선 용호별빛공원에는 11.5m 대형 LED 달집이 설치됐다.

달집을 태울 때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전통 달집 대신 LED 달집을 설치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부산지역 전통공예작가인 리현도 작가가 정월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의 의미를 담은 11.5m의 높이로 달집을 제작됐다.

전통 달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LED 달집은 정월대보름 월출 시각에 맞춰 5일 오후 5시 19분께 점등된다.

행사가 끝나면 버려지는 전통 달집과 달리 이번 LED 달집은 이달 28일까지 용호별빛공원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구는 LED 달집 외에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망과 풍요 남구에 스미다'를 주제로 2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도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보름달과 토끼, 볏집공예 등도 전시되며 쥐불놀이도 LED조명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handbrother@yna.co.kr

핫뉴스

더보기
    /

    댓글 많은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더보기

    리빙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