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공무원 1천560명 신규 채용…시험과목 일부 개편
송고시간2023-02-06 15:17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소방청은 올해 소방공무원 1천56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6일 119고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개경쟁 730명, 경력경쟁 830명을 채용한다.
경력경쟁채용은 구급 506명(61%), 구조 147명(17.7%), 소방관련학과 79명(9.5%), 화학 20명(2.4%), 전기·건축 등 기타 78명(9.4%)을 뽑는다.
올해부터 경력경쟁채용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시험과목이 일부 개편된다.
국어 과목은 없어지고, 응시생들은 공통과목으로 한국사·영어·소방학개론, 직무과목으로 응급처치학개론, 화학개론, 컴퓨터 일반, 소방관계법규 시험을 치른다.
또 앞으로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소방관련학과 출신자를 채용할 때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등학교의 소방관련학과 졸업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소방관련학과 졸업자나 4년제 소방관련학과 재학생 중 45학점 이상 취득자만 응시할 수 있었다.
응시서류 제출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후 필기시험은 3월 18일에 전국 시도별 시험장에서 시행되며,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체력시험, 인적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7월 7일 최종합격자가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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