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나경원 오찬 회동…2시10분 전대 관련 입장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와, 당대표 출마를 중도에 접은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오찬 회동을 하고 전당대회 관련 공동으로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오후 2시10분에 김 후보와 나 전 의원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후보와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했으며, 양측은 전당대회에서 연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가 나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찾아가 만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김 후보는 나 전 의원의 자택을 찾은 데 이어 가족여행을 떠난 강릉까지 찾아가 연대 의사를 타진했었다.

yjkim8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07 14: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