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부담 줄인다"…완도군 카드 수수료 지원
송고시간2023-02-08 09:00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관내 영세 소상공인 1천명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완도군 민선 8기 공약으로 2025년까지 3년간 매년 3억원씩 총 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국세청에 신고가 완료된 2021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당시 금융위원회가 정한 가맹점 카드 수수료 0.8%에 대해 업체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도 기준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완도군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신청일 현재 완도사랑카드상품권 가맹점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누리집, 군정 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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