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예방 위해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 15일부터 통제
송고시간2023-02-08 12:00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가 통제된다.
전면 통제되는 탐방로는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대청봉 구간 등 110개다.
나머지 27개 탐방로는 산불이 날 위험성이 높은 구간 등을 부분 통제한다.
통제 기간은 국립공원별로 다르다.
지리산·한려해상·다도해상·월출산·무등산은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계룡산·속리산·내장산·가야산·덕유산·주왕산·치악산·월악산·소백산·변산반도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설악산·오대산·북한산·태백산은 3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통제된 탐방로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인화물질을 가지고 국립공원에 들어오거나 국립공원 내에서 흡연한 사람은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탐방로 통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knps.or.kr)에서 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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