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제보 검색어 입력 영역 열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힘 보탠다…민간추진위 출범

송고시간2023-02-16 11:00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위 출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위 출범

(안동=연합뉴스) 경북도와 경주시는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민간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2.16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ru@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는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민간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정계, 경제계, 문화계,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13인으로 구성했으며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신평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상회의 경주 유치 분위기 조성과 유치 활동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와 시는 위원회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다. 정상회의 개최 도시는 올해 하반기에 결정될 전망이다.

경주는 부산, 인천, 제주 등과 유치 경쟁을 벌인다.

현재 경쟁 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경주에서 정상회의가 열리면 지방균형발전 실현과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유산 도시인 경주는 최근 10년간 APEC 교육 장관회의, 제7차 세계물포럼,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제6회 세계인문학 포럼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주 회의장으로 준비 중인 화백컨벤션센터 증·개축을 내년에 완료한다.

이와 함께 포항(철강), 구미(전자·반도체), 울산(자동차·조선)과 가까워 개발국 정상 일정 추진이 쉽고 김해 공항, 대구 공항, KTX 역에 1∼2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상회의는 경주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지방시대 균형발전 비전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와 정계, 추진위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핫뉴스

더보기
    /

    오래 머문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더보기

    리빙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