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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70명 사망' 부르키나파소 군 공격 배후 주장

송고시간2023-02-26 00:38

부르키나파소 국경 지대
부르키나파소 국경 지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최근 부르키나파소 정부군을 겨냥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IS는 전날 자체 선전 매체인 '아마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70명 이상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5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전했다.

IS는 자신들이 장악한 사하라 사막 이남 사헬 지역의 우달란주 더우 지역으로 진격하던 군 호송차량을 공격했으며 무기를 압수하고 퇴각하는 군인들을 추격했다고 덧붙였다.

IS가 공개한 사진에는 군복 차림으로 피투성이가 된 채 흙바닥에 누워있는 시신 54구와 50정 이상의 소총, 포로가 된 군인 5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AP는 전했다.

부르키나파소군은 지난 17일 말리 접경 인근 우달란 지방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무장대원이 군부대를 공격해 치열한 교전을 벌여 장병 51명이 숨졌으나 무장대원 160명을 사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아프리카 사헬의 심장부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는 영토의 40%가 정부의 통제 밖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하고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특히 알카에다나 IS 등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의 준동이 2015년부터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수천 명이 숨지고 20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지난해 두 차례의 쿠데타 끝에 9월 이브라힘 트라오레를 수반으로 하는 군사정부가 폭력 사태를 막겠다며 권력을 장악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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