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동곶감축제 7만3천명 다녀갔다
송고시간2023-02-28 09:34
"3년만의 축제 성공작…브랜드가치 높여"
(영동=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지난달 6∼8일 충북 영동에서 열린 곶감축제에 7만3천여명이 방문해 곶감 등 농특산물 6억3천700여만원어치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은 28일 열린 이 축제 평가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평가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축제가 개최됐지만,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눈썰매장과 키즈놀이터존 운영, 군밤 굽기 행사 등은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 단위 참가를 끌어낸 것으로 평가했다.
영동곶감 홍보관도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영동사랑상품권 조기 매진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고, 곶감을 활용한 상품개발 등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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