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자체 적극 행정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송고시간2023-02-28 14:01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를 비롯해 경기 수원시, 강원 양구군, 대전 서구 등 4곳이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광역에서는 전북도가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읍과 남원, 김제, 완주, 장수, 임실, 부안 등 도내 7개 시·군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및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심사했다.
전북도는 도내 기업·단체와 협업을 통한 주민 체감형 우수사례인 '화재로 인한 아픔, 119안심하우스 지원으로 포옹하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내 기업 등이 화재 피해를 본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주택 수리·복구(최대 2천만원 이내), 긴급생활비(피해가구당 5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료 심리상담도 진행해 일상 회복을 도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공직·지역사회에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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