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 5개 구청과 정책협의…'민생' 챙기기
송고시간2023-03-02 15:06
2일 동구·광산구 시작…"국비 확보 요청"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광주지역 5개 구청과 정책간담회를 여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일 광주 동구, 광산구와 정책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구는 6일, 북구는 7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남구는 오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에 할 예정이다.
정책간담회에서 동구는 선교저수지 복합호수공원과 인문도시 온라인기록관 메타버스 환경 조성, 월남동 시내버스 차고지 이전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동구는 2024년 주민지원사업인 선교 저수지 복합호수조성 사업을 위해 필요한 국비 50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원을 건의했다.
광산구는 송정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ACC) 연계 월봉서원 선비문화체험 관광로드 구축 사업 등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새 지도부에 전달해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송정역 만남의 광장 조성 등 기초단체와 협력을 통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다양한 국비 확보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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