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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남부 가뭄에 "섬진강 물 끌어다 산업단지 공급 강구하라"

송고시간2023-03-03 15:49

가뭄현장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가뭄현장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광주=연합뉴스) 한화진(왼쪽 세번째) 환경부 장관이 3일 오전 광주 동구 용연정수장을 방문해 강기정(왼쪽 두번째) 광주시장과 함께 정수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2023.3.3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angwon700@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광주·전남 등 남부 지역 가뭄 장기화와 관련, 섬진강 물을 끌어다 전남 여수·광양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남부 가뭄에 언급, "환경부는 추가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섬진강 본류 하천수를 끌어다 (여수·광양) 산단에 공업용수 공급을 추진하는 등 예비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가뭄으로 인한 국민 어려움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여수·광양 산업단지의 연례 정비 시기를 조절, 공장 용수 사용량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해 왔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김 수석은 "정부는 타 용도의 용수 활용 등 가뭄 대책을 이행해 왔다"며 "그간 남부 가뭄이 워낙 이례적인 경우여서 윤 대통령이 여러 차례 보고 받고 지시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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