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커피숍 옆 콘크리트 마감재 붕괴…2명 대피
송고시간2023-03-09 22:56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9일 오후 9시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 앞 6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커피숍과 바로 옆 공사 현장 사이 공간을 채워놓은 콘크리트 마감재가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커피숍 직원 1명과 같은 건물 5층에 살던 주민 1명이 급히 대피했다. 또 커피숍 테라스 일부가 손상됐다. 당시 영업이 끝난 뒤라 내부에 손님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도로 가로등 전선을 제거하는 한편 무너진 건물 잔해를 옮긴 뒤 건물 앞 인도 보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sj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09 22: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