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산불, 2시간만에 진화…"담뱃불 원인"
송고시간2023-03-10 15:40
(상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0일 낮 12시 6분께 경북 상주시 공성면 봉산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약 0.5㏊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헬기 7대, 산불 진화 장비 25대, 산불진화대원 135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주불을 껐다.
불은 마을 주민의 담뱃불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신고자이기도 한 그는 직접 불을 끄려다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산림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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