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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원동면 국유림 밤새 진화 시도…진화율 70%

송고시간2023-03-12 05:28

산불 앞서 인근 펜션에도 화재…인명피해 없어

양산 원동면 산불
양산 원동면 산불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1일 오후 10시 51분께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 산 1-1번지 국유림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밤새 진화작업을 했다.

산림청과 양산시는 산불진화대원 165명, 진화 장비 12대 등을 투입해 밤사이 진화작업을 계속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오전 3시 30분 기준 진화율을 70%로 집계했다.

이보다 앞선 11일 오후 7시 24분께 산불이 난 곳과 약 1.8㎞ 떨어진 양산시 원동면 선리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대가 12일 오전 1시 51분께 불을 모두 껐다.

불은 펜션 두 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천만원 재산 피해가 났다.

투숙객 4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펜션 화재 불길이 비화해 인근 국유림 산불을 발생시켰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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