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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로들 "평화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송고시간2023-03-14 14:24

전북 원로들 비상시국선언
전북 원로들 비상시국선언

[오은미 도의원(순창·진보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민주화운동 원로 153명은 14일 전북도청에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피 흘려 어렵게 일궈온 이 나라의 평화와 민주주의가 벼랑 끝에 몰려있다"며 "더 이상 볼 수 없어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일제의 침략에 대해 어떤 반성도, 책임도 지지 않는 극우 정권을 동반자로 미화하고, 일본 전범 기업의 책임을 면제해 줬다"며 "이 문제 하나만으로도 퇴진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제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악마화하고, 연일 검찰을 앞세워 야당 탄압에 골몰하고 있다"며 "이 땅의 민주와 평화를 위해 전북도민이 하나 되어 나서자"고 주문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문규현 신부와 한상렬 목사, 이석영 전북대 명예교수, 황민주 6·15 전북본부 상임대표 의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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