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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영찬씨 헌혈 600회 달성…도내 2번째, 전국 14번째

송고시간2023-03-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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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건강할 때 드는 보험…그 혜택 나눌 수 있어 뿌듯"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제주에 사는 이영찬(57)씨가 헌혈 600회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영찬 헌혈자 헌혈 600회 기념식
이영찬 헌혈자 헌혈 600회 기념식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씨는 제주에서는 2번째, 전국에서는 14번째로 600회 헌혈을 달성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적십자 활동에 관심이 많아 고등학생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헌혈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씨는 "혈액 수급 문제는 먼 과거부터 지금까지 지속되는 문제다 보니 작은 봉사에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헌혈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씨는 "헌혈은 건강할 때 참여할 수 있기에 내가 건강할 때 들 수 있는 보험과도 같다고 생각한다"며 "그 보험의 혜택을 나뿐만이 아닌 혈액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혈액원은 이씨가 600번째 헌혈을 한 지난 13일 제주시 이도이동 헌혈의 집 한라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혈액원 관계자는 "기념식을 헌혈의 날(매월 13일)에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었다"며 "이영찬 헌혈자님의 꾸준한 생명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헌혈자 예우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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