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DAC 아티스트'에 배해률·신진호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두산아트센터는 2023년 'DAC 아티스트'에 극작가 배해률과 연출가 신진호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배해률은 타자를 향한 선의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해 온 극작가로, '사월의 사원'으로 제11회 벽산문화상 희곡 부문을 수상했다.

신진호는 사회 체계와 제도 내에서 일어나는 모순적 사건들에 주목해온 연출가로, '소년 대로', '카르타고', '라이더-온 더 레이더' 등을 연출했다.

DAC 아티스트는 공연예술 분야의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매년 2명씩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신작을 선보이며, 최대 1억5천만원 상당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16 15: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