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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노조 이순호 신임 사장 출근 저지 종료

송고시간2023-03-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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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종료 투표에서 73.3% 찬성률…2주 만에 취임식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2주 동안 본사 출근을 못 했던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이 다음 주 공식적으로 취임한다.

한국예탁결제원 노조는 16일부터 이틀간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낙하산 임원 반대 투쟁 종료 찬반투표를 한 결과 42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73.9%(314표)로 투쟁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찬성표가 과반이 되면 이 사장을 상대로 한 출근 저지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신임 사장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지난 3일 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지만, 노조의 출근 저지로 2주째 본사 근무를 못 했다.

이 사장은 지난 15일 노조가 마련한 청문회에 참석해 노조에서 제기한 낙하산 인사 문제에 관해 해명하고 질문에 답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을 선임했고, 금융위원회는 2일 사장 선임을 승인했다.

부산 동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사장은 금융위원회 자체 평가위원, 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이순호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예탁결제원 노조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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