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토 극동 영공 지키는 영·독…러 전투기 등 4대 몰아내
송고시간2023-03-19 13:10
(서울=연합뉴스) 영국과 독일이 에스토니아 영공에서 연합 공중순찰작전 중 러시아 전투기 등 항공기 4대를 몰아냈다고 독일 연방군이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독일 공군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오늘 발트해 상공에서 많은 일이 일어났다"면서 "긴급대응 비상대기(QRA)팀은 4대의 러시아 항공기를 몰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과 독일 전투기는 이날 러시아 단거리 제트여객기인 투톨레프 Tu-134를 몰아낸 데 이어 러시아 전투기 부대의 주력을 이루는 수호이 Su-27 전투기 2대와 안토노프 군용 항공기 AN-12를 몰아냈습니다
이들은 공동순찰을 마치고, 에스토니아 애마리 공군기지로 안전하게 복귀했다고 독일 공군은 전했습니다.
발트해 공중순찰작전에는 영국 공군과 독일 공군의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투입됐습니다.
영국과 독일은 지난 15일에도 연합 공중순찰작전에 나서 여객기와 공중급유기 등을 몰아낸 바 있습니다.
두 항공기 모두 에스토니아 항공보안당국과 교신 없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에 접근했습니다.
나토는 공중순찰작전을 통해 영공 보호 능력이 취약한 회원국을 다른 회원국 공군의 전투기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변혜정>
<영상 : 유튜브 영국 공군·독일 연방군·나토·러시아 국방부·ILYUSHIN FINANCE·Recrem Videoteka·독일 공군 트위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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