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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회야강 탈바꿈시켜 '퍼스트 웅상' 완성한다

송고시간2023-03-21 14:14

나동연 양산시장,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공개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발표하는 나동연 양산시장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발표하는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 동부권을 흐르는 하천 회야강이 역사·생태·인문 자원이 어우러진 지역 명소로 거듭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1일 양산 동부권 웅상(동양산·엣 웅상읍)에 있는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을 발표했다.

양산 동부권은 900m가 넘는 천성산을 경계로 물금신도시, 기존 양산 시가지와 떨어져 있다.

울산시·부산시 사이에 위치해 매년 인구가 늘어 문화·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곳이다.

나 시장은 지난해 지방 선거기간 '퍼스트 웅상'을 내세우며 이 지역 중요성을 부각했다.

웅상 시가지를 지나 동해로 흘러가는 도심 하천이 회야강이다.

역사, 문화가 흐르는 빛의 공간으로
역사, 문화가 흐르는 빛의 공간으로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 시장은 "회야강은 웅상 도시발전과 주민 생활 만족도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어떻게 가꾸냐에 따라 도시 색깔, 주민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회야강과 연계한 웅상 종합정비 계획을 '회야강 르네상스'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나 시장은 건강한 회야강·친환경 회야강·안전한 회야강·역사 문화를 품은 고품격 회야강을 4가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먼저 회야강을 따라 특색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사람이 모이게 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백동교∼당촌교 구간 3.3㎞에 24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끊어진 제방 산책로를 잇고 산책로 재포장, 경관시설, 조명등, 악취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회야강변 오리소공원 업그레이드 계획
회야강변 오리소공원 업그레이드 계획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20억원을 투입해 회야강변 오리소공원을 바람길, 사색·관찰 공간이 있는 문화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1천100억원을 들여 집중호우, 태풍 때 피해를 줄이는 회야강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노인·여성·청소년들이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마지막으로 주차공간 마련, 거점형 빛 공원 조성, 교량 하부 문화예술공간 창출, 조선통신사가 오갔던 용당창을 중심으로 한 '용당 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해 회야강을 역사·생태·인문 자원이 어우러진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용당 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기본구상
용당 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기본구상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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