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등하교 돕습니다"…진안군 '500원 통학차량' 운행
송고시간2023-03-23 15:27
12개 중·고교생 265명 혜택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올해도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기 위해 '500원 통학 택시와 버스'를 운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지역 내 12개 중·고교에 다니는 265명 학생을 위해 통학용 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통학 차량은 택시 34대, 전세버스 4대 등 총 38대로 한번 이용에 500원만 내면 된다.
이를 통해 안전한 등하교와 시간 단축은 물론 학생들의 야간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학 차량을 운행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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