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일본 애니메이션 인기 어디까지
송고시간2023-03-24 09:08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관객 6만5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52.5%)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일부터 16일 연속 선두를 달리며 관객몰이 중이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20만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1월 초에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8천여 명(7.1%)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19만여 명이다.
주말을 앞두고 새로 개봉한 박성광 감독 첫 상업장편 '웅남이'는 2만3천여 명(15.7%)으로 2위에 올랐으나, 이날 오전 예매율은 7.7%로 3위를 기록했다.
예매율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46.5%),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21.5%)다.
'웅남이'와 나란히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신작 '파벨만스', 전종서 주연 미국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도 첫 주말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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