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 서세종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7일부터 서세종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작업 참여 의지와 희망 근로기간, 농작업 경험 등을 고려해 구직자를 선발한 뒤 실습교육과 안전교육을 거쳐 농촌에 머물며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농작업은 복숭아, 배, 포도 등 과수 분야와 오이, 토마토, 딸기 등 시설원예 분야의 재배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반이다.

농작업 참여 희망 구직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서세종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작업자는 일손 필요 농가에서 인건비를 받으며,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부 교통비와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체계적인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구직자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는 인력을 중개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26 10: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