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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산불 비상…강원도청 전 직원 이번 주말 기동 단속

송고시간2023-03-30 10:11

야간 산불 감시 확대, 산림청 헬기 등과 공조 진화 체계 구축

 푸르름 없는 산불 피해지
푸르름 없는 산불 피해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해 3월 대형산불이 났던 강원 동해시 대진동 일원의 산이 20일 봄이 왔음에도 아직 새 생명을 키워내지 못한 채 시커멓게 변해 있다. 2023.3.20 yoo21@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청명(4월 5일)·한식(4월 6일)을 앞두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청명·한식 전후 5일 동안 47건의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면적(0.714㏊)의 5천112배에 해당하는 산림 3천650㏊가 잿더미로 변했다.

이 기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12건으로 가장 많고, 농산폐기물 등 소각 산불 11건, 화목보일러 등 재처리 부주의 5건 등으로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일어났다.

이에 따라 도는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야간 산불 감시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말(4월 1∼2일)에는 도청 소속 공무원 680명으로 기동단속조를 편성,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소각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산림청 헬기를 전진 배치하고, 소방·군부대 등 관계기관 간 헬기 공조 진화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산불이 나면 통합지휘권자(시장·군수)가 현장을 총괄 지휘해 진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명·한식 기간은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라며 "대형 산불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담뱃불이나 쓰레기 소각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일어나는 만큼 작년과 같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산불 진화하는 헬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산불 진화하는 헬기. [연합뉴스 자료 사진]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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