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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수소로 온실가스 잡는 친환경기술 개발 나선다

송고시간2023-03-30 11:33

한전·철도공단과 '육불화황 무해화 기술' 활용 합의

수소 활용 SF6(육불화황) 무해화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합의식
수소 활용 SF6(육불화황) 무해화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합의식

[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 국가 철도공단과 함께 수소를 활용한 온실가스 분해 기술을 개발·활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전날 대전 철도공단 본사에서 '수소 활용 SF6(육불화황) 무해화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합의식'을 했다.

육불화황은 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절연성이 우수해 전력 흐름을 여닫는 개폐 설비에 쓰인다. 한전, 철도공단 등 고전압 설비를 사용하는 곳에선 필수다.

하지만 육불화황의 지구온난화지수는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의 2만3천900배에 달해 이를 대체해야 한다.

산업현장에서 기존 전력 개폐 설비를 대체하려면 육불화황이 누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과 한전은 수소 연소 기술을 활용한 육불화황 폐기설비를 개발·실증하고 철도공단은 이 과정에 필요한 폐육불화황을 제공하기로 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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