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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ESG 행정 통해 광명 미래 100년 준비"

송고시간2023-03-30 15:00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서 ESG행정 전략·추진현황 발표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30일 "ESG행정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촬영 김인유]

박 시장은 이날 안양시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장 모임인 '민선 8기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에 참석해 시가 추진 중인 ESG행정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 성장, 상생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순환경제, 사회적경제, 평생학습, 포용돌봄, 자치분권이라는 ESG 6대 표준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란 기업 경영 시 재무적 지표 외에 환경과 사회 영향, 투명경영 등 비재무적 성과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광명시는 이를 행정에 접목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8년부터 '지방정부 ESG표준을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8년 지속가능발전팀·기후에너지과·자치분권과·사회적경제과 등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지난해에는 ESG자문단 구성과 추진 계획 수립을 통해 ESG행정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민선 8기 정책이 구체화되는 올해에는 주요 시정 80개 사업을 ESG와 연계해 ▲ 탄소중립 ▲ 순환경제 ▲ 사회적경제 ▲ 평생학습 ▲ 자치분권 등 5대 과제로 재편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박 시장은 지구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 3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개발로 인한 신규 인구 유입 등 인구변화 대응, 사회적경제를 통한 경제 선순환구조 마련 등 광명시가 ESG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중대한 당면 과제들을 진단했다.

한편 이날 목민관클럽 포럼에서는 광명시를 비롯해 안양시, 충북 진천군, 서울시 성동구 단체장이 각 지방정부의 ESG도입 사례를 발표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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