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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엑스포 실사 기간 대시민 협조 요청

송고시간2023-03-30 15:01

불꽃 쇼 안전 수칙 준수…차량 자율 2부제 동참 호소

기자회견하는 박형준 부산시장
기자회견하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30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현지 실사가 진행되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안전과 질서 유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박람회기구의 부산 현지 실사는 엑스포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필수 절차로, 실사단이 작성한 보고서는 올해 11월 개최지 투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시는 정부와 유치위원회, 각 분야 단체와 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실사단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온 모든 것들을 자신 있게 보여주고, 부산의 확고한 유치 의지를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최 도시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실사단이 부산역에 도착해 부산을 떠나는 순간까지 모든 동선마다 부산에 대한 감탄과 감동을 전해주려고 한다"고 했다.

박 시장은 "다음 달 6일 저녁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불꽃 쇼는 실사단에게 매력 넘치는 관광 마이스 도시, 부산의 모습을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0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질서와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키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차량 자율 2부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차량 번호 끝 번호가 짝수인 차량은 6일과 6일,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홀숫날인 5일과 7일 자가용 차량을 운행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기간 공공기관 주차장은 의무 2부제가 실시되고,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원을 포함해 실사단의 이동로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교통신호 통제도 이뤄진다.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을 불편하게 해 무척 송구하지만, 부산의 미래를 위한 마음으로 널리 이해해 주시고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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