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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창절사 보물 지정 기념식…"충절의 상징"

송고시간2023-03-30 17:10

영월 창절사 보물 지정 기념식
영월 창절사 보물 지정 기념식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영월 창절사 보물 지정 기념식이 30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 창절사에서 열렸다.

영월 창절사는 2022년 11월 25일 건축 구조적 특징과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영월 창절사 보물 지정 기념식
영월 창절사 보물 지정 기념식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 창절사 보물 지정 기념식
영월 창절사 보물 지정 기념식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 창절사는 조선 6대 임금인 단종 복위를 꾀하다 목숨을 잃은 사육신과 김시습 등 10명의 충신을 제향하기 위해 세워졌다.

다른 사당에 비해 비교적 규모가 크고 사당 외에도 유생들이 모여 학문하는 강당과 동서재(東西齋), 배견루(拜鵑樓·누각) 등의 구조를 갖춰 조선시대 서원과 같은 구성을 보여준다.

1685년(숙종 11년) 강원도 관찰사 홍만종이 '육신사'(六臣祠)를 세운 후 1705년 현재 위치로 옮겨 세웠다.

1709년에는 '창절사'(彰節祠)로 사액 됐다.

영월 창절사 보물 지정 기념식
영월 창절사 보물 지정 기념식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기념식은 '영월 창절사 고유제'(寧越 彰節祠 告由祭)를 시작으로 창절사에 대한 소개, 퓨전국악 공연, 문화재 영상 상영, 창절사 탐방 등으로 진행했다.

최명서 영월군수 "세계 유산 영월장릉, 영월부관아, 영월 청령포 등과 더불어 단종과 충신을 기리는 상징이자 오늘을 사는 후손에게 충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재"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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