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궁거랑 벚꽃축제 4월 1∼2일 개최…4년 만에 재개
송고시간2023-03-30 17:18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제일일보가 주관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하는 '궁(弓)거랑 벚꽃한마당'이 4월 1∼2일 무거생태하천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 행사 개막식은 오후 7시 10분으로, TV프로그램 '미스트롯'으로 명성을 얻은 강혜연 씨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 초청 가수 7명이 출연한다.
개막식에 앞서 삼호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7개 팀과 구립교향악단 등이 참가해 재능기부 공연과 문화예술 공연도 펼친다.
둘째 날에는 정오부터 문수청소년센터와 청소년차오름센터, 공업탑청소년센터, 울산 숲사랑 운동, 태화강 예술단이 출연해 힙합부터 댄스, 어쿠스틱,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삼호곱창거리를 동선으로 흐르는 '궁거랑 러브웨일'을 비롯해 '한복 체험'과 공예품 판매 부스, 공예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도 준비된다.
행사 관계자는 "터널처럼 길게 이어진 벚꽃길이 나들이객을 맞이하는 궁거랑 벚꽃 행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재개된다"며 "행사가 열리는 주말과 휴일에는 흩날리는 꽃비가 장관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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