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충남소방본부, 올해 소방정책 최우수 기관 선정
송고시간2023-03-31 09:54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소방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 18곳을 대상으로 소방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한 결과 대구광역시 소방본부와 충청남도 소방본부를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청은 매년 전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정책 집행의 실효성, 통일성, 책임성을 기준으로 예방안전, 현장대응, 소방행정 등 7개 분야 15개 항목 50개 지표를 평가한다.
대구광역시 소방본부는 6년 연속 광역시 단위 최우수 소방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급성 뇌졸중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소생자의 장애율을 낮추기 위해 급성 뇌졸중 환자 초동대응시스템(TASTroke)을 구축한 것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도 단위에서는 충남 소방본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외국인 119통역서비스, 119 영상 수어 통역 서비스, 카카오톡 119구급상담서비스 등 의사소통 보완 매체를 개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 소방본부는 인공지능(AI) 구급시스템 도입 및 구급지휘팀 확대 운영,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선박 화재 경보시스템 운영으로 우수 소방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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