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탄소중립 실천하고 현금으로 돌려받자"
송고시간2023-04-01 10:00
에너지, 녹색생활실천 등 다양한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탄소중립 실천 군민들에게 포인트를 보상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실천 등 3가지 분야로 나뉜 탄소중립 포인트는 분야별 이행 실적에 따라 현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에너지 분야는 전기·수도·가스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최근 2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감축률이 5% 이상이면 연간 최대 10만원 인센티브를 준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도비 지원을 받아 에너지 감축률이 3% 이상인 가정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한편 신규 가입 1천가구에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동차 분야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12월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녹색생활 실천 분야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전자영수증 발급,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등)에 따라 최대 인센티브(현금)는 7만원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쉽고, 보람있게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포인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적극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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