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더현대 서울'서 예술여행 팝업스토어 운영
송고시간2023-03-31 16:41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더현대 서울'에서 광주비엔날레 등 예술여행을 홍보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광주관광재단, 더현대 서울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광주 예술여행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는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 주요 파빌리온과 여행지를 코스로 안내하는 예술여행 홍보존, 광주 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와 함께 떠나는 예술여행 체험존, 시티 투어 등 광주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존으로 꾸며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 옛 방직공장터에 '더현대 광주'를 건립하기로 하고 행정·실무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협업은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광주시 관계자는 "더현대뿐 아니라 수도권 여러 백화점에 비엔날레, 축제 등 광주 관광을 홍보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현대 광주 건립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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