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통일차관, 6일 일본 북핵대표 면담…대북정책 협력 논의
송고시간2023-04-03 10:56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 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대북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김 차관이 오는 6일 오후 서울에서 후나코시 국장과 면담한다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지난달 통일부 장관이 일본 출장 시 한일 간 대북정책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며 "이번 면담은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2∼25일 일본 외무성의 각료급 초청 프로그램에 따라 일본을 방문하고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자유민주당 간사장 등을 면담했다.
권 장관은 일본 측에 통일부와 일본 외무성 간 정례 소통채널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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