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광주시, 정책간담회…국비 건의 사업 논의
송고시간2023-04-03 16:11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3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국비 건의사업을 논의했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주시당 정책간담회에 앞서 김정현 광주시당 위원장과 강기정 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4.3 iso64@yna.co.kr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정책 간담회는 국비 심사를 앞두고 광주시 현안 사업을 새로 취임한 국민의힘 지도부에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영훈 행정부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당협위원장, 김용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광주 주요 현안에 대해 국민의힘 광주시당의 노력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책간담회가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되어달라"고 밝혔다.
김정현 시당위원장은 "시급한 현안과 국비 예산확보 등을 신임 당 지도부에 건의하겠다"며 "5개 구청이 건의한 국비 확보사업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부 지원 방안과 국비 확보 등 당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함께하고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대응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현안 사업으로 ▲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대책 지원 ▲ 광주복합쇼핑몰 유치 예정에 따른 교통인프라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 ▲ 미래차 국가산단 조기 조성 및 도시발전 인프라 관련 지원 ▲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 열차 코레일 직영 운영 ▲ KTX 차량 증량 및 배차 횟수 증편 ▲ 그린벨트 규제 개선 ▲ 도심 융합 특구 근거법 제정 ▲ KTX 투자 선도지구 내 통합 공공임대주택 규모 확대 반영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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